레트로 컴퓨터로 잘 알려진 MSX는 1980년대 초반 일본에서 개발된 컴퓨터 플랫폼이며, 주로 개인용 컴퓨터로 사용되었으나 많은 사용자들에 의해 게임기로도 널리 사용되었다.
일본의 다양한 전자기기 제조사들이 참여하여 만든 표준 플랫폼으로, MSX라는 이름은 "MicroSoft Extended"의 약자다.
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통일성을 제공하며 당시 컴퓨터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일본의 GAME 산업이 급성장하던 시기에 등장하면서 많은 게임 개발자들이 이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다.
1. MSX의 기술적 특징
Z80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며, 8비트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64KB의 RAM과 32KB의 비디오 RAM을 자랑하며, MSX의 그래픽은 당시로서는 꽤 발전된 수준이었다.
기본적으로 256x192 해상도를 지원하며, 16색을 한 화면에 표시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적 특징 덕분에 다양한 GAME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카트리지 슬롯을 통해 다양한 게임을 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 MSX와 게임의 관계
단순한 레트로 컴퓨터보다는 많은 게임 개발자들에게는 꿈의 플랫폼이었다.
사용자는 고급 그래픽과 사운드를 지원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었고, 이는 게임기로서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MSX의 출현 이후, 많은 유명 게임들이 이 플랫폼에서 출시되었으며, 레트로 GAME 팬들에게는 지금도 잊지 못할 향수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고전 게임 중 하나인 '메탈 기어(Metal Gear)' 시리즈는 MSX에서 시작되었다.
3. MSX를 이용한 유명 게임들
이 플랫폼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 중 하나는 '그랑프리(Gran Prix)'다.
당시 오락실 최고의 레이싱 게임 중 하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인기에 힘입어 MSX로도 발매돼었던 GAME이다.
또한, '드래곤 퀘스트'와 '꿈의대륙'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GAME들이 플레이되었다.
이러한 게임들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당시의 문화와 기술을 반영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었다.
MSX의 게임들은 재미뿐만 아니라, 도전 정신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요소들로 가득 차 있다.
4. MSX의 현재와 미래
현재 이 컴퓨터 관련 상품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다.
90년대 중 후반부터로 교육컴퓨터 붐이 일어서 MSX는 대한민국에서 설 자리를 일어갔다.
그도 그럴것이 너무 일본 현지에 특화된 제품이라 국내에서는 꾸준히 유지를 하기 힘든 시스템이었다..
일본도 그렇게 오래 유지 못했던 것으로 안다.
PC에서 에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얼마든지 돌릴 수 있지만 관련 제품은 중고로 겨우 구할 수 있을 정도다.
어떻게 보면 MSX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프로그램을 쓰고 있지만 현재도 MS의 윈도우를 쓰고 있으니 생명이 아주 끝났다고 보긴 힘들지만(MS에서 만든 거지만 윈도우 랑은 전혀 관련이 없는 건 사실.) 그래도 그 시절 이 레트로 컴퓨터의 추억을 많이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참 아쉬운 부분이다.
5. MSX 관련 커뮤니티와 자원
이 레트로 컴퓨터에 대한 정보와 자료는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찾을 수 있다.
온라인 포럼이나 소셜 미디어 그룹에서는 팬들과의 소통이 가능하며, retro 게임에 대한 열정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MSX 관련 자료들은 많은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게임 개발자들에게는 훌륭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MSX를 사랑하는 팬들이 만든 다양한 유틸리티와 도구들이 있어, 이를 통해 재미를 더욱 만끽할 수 있다.
